고마시 소개

전시개요 / 기획의도

2008년 2월 연세대학교 동아리 SIFE의 프로젝트 "VIA"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 전시 Blooming Twenties는 전시라는 구체적 경험을 통해서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스스로 고민해보고자 하는 작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갤러리, 미술관, 대규모 후원 중심이 아닌 작지만 자발적인 전시기획을 지향하고 동시에 현재 미술 시장에 또 다른 활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효과적이면서도 자생적인 전시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한편 이 전시의 기획 의도에는 다채로운 개성을 가진 작가와 작품들, 그리고 그들이 표현하려 하는 사유와 이미지들을 주목하고, 그러모으며, 이를 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해보고자 하는 노력이 반영되어 있다. 그러한 Blooming Twenties에게 있어서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체성이 맞닿는 지점은 바로 ‘20대, twenties'라는 키워드이다. 작가들의 작업은 제각기 다양한 범주의 소재와 매체를 넘나들며 직간접적으로 ‘20대’라는 주제에 접근한다. 그리고 전시에 참여하는 작품들 간의 소통과 어우러짐은 Blooming Twenties를 하나의 ‘전시’로서 자리 잡게 하는 구성요소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전시는 몇 가지 이슈를 표면화시키려 하지 않으며, 전시를 찾는 관객 자신만이 공감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발견할 수 있는 텍스트가 되길 바란다. Blooming Twenties는 20대 스스로에게 던지는 날카로운 비판적 시선을 담아내기도 하지만, 광범위한 사회·문화적 장벽에 대한 반발, 혹은 보다 단순한 차원의 불평이기도 하다. 반면 누군가에게는 다분히 개인적인 성찰의 장이 될 것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살아간다면 누구나 거치는 20대라는 특정한 시간에 대한 따듯한 오마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전시는 ‘발전’이나 ‘성취’의 이름으로 포장하는 대신 20대로서 살아가는 시간 자체를 소중히 보려 하는 곁눈질이고 20대 스스로의 개화(bloom)에 대한 치기어린 믿음 또는 아쉬움의 표현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Blooming twenties는 다른 누군가에게 한번쯤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어 하는, 누구나가 가지는 그런 바람을 담아보려 한다.

 

전시 제목

blooming twenties

 

전시 형태

그룹전 / 기획전 (조형, 회화, 사진, 영상, etc.)

 

전시 일정

2009년 1월 3일 - 30일

 

전시 공간

신사동 Jazzy M.A.S (www.jazzyspot.com)

 

참여 작가

조윤혜, 이유정, 함미나, 김현정, 장원영, 홍인영, 유신영, 이범, 한정선, 이단아, 김희민, 임재형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