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경'의 검색 결과

2 포스트

  1. 2009/02/25 20대 여성의 일상을 재조명하는 작가, 김수경
  2. 2009/02/08 그녀의 일상을 들여다보다 (2)

'모두를 위한 미술’ Artpoli(www.artpoli.com)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그리는 젊은 작가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작가들 중 단연 눈에 띄는 작가를 한명 꼽으라면 바로 ‘경경’이라는 별명으로 활동하는 김수경 작가를 꼽을 수 있는데, 그녀는 ‘20대 여성의 일상’이라는 평범한 주제를 가지고 독특한 느낌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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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작가

현재 서울산업대학교 조형예술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수경 작가는 외부로 작품을 선보이기 시작한지 불과 1년이 갓 넘은 신진작가이다.

하지만 불과 1년 사이에 그녀는 3번의 전시를 경험했으며, 2점의 작품을 컬렉터에게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시 경력과 작품 판매 횟수가 작가적 재능을 입증하는 절대적인 척도일 수는 없지만 활동기간을 감안하면 이는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김수경 작가는 왜 미술을 시작하게 된 것일까? 이에 대해 그녀는 울산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어머니의 영향을 꼽았다.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미술 전시회를 찾으며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접했고, 중학생 시절 서울에서 보게 된 김영희 작가의 닥종이 작품 전시회를 통해 미술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김수경 작가는 똑같은 닥종이 인형이었지만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 있었던 당시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밝혔다. 이는 재능 있는 작가의 탄생은 꾸준한 경험과 특별한 체험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모든 작품에서 자신의 일상을 소제로 작품을 그린다는 김수경 작가. 그녀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모델은 모두 자기 자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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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 김수경 / 2008

어느 날 문득 그리기 시작한 일상의 모습이 나아가 개인적인 몽상과 생활공간을 그리는 것으로 발전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그녀의 작품 나 <낮잠>에 남다른 현실감이 묻어나는 이유는 작품 속에 다른 누군가가 아닌 그녀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그녀의 남다른 취미생활이다. 보통 작가의 취미 생활이라고 하면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등의 다소 비활동적인 모습을 상상하기 쉽다.

하지만 김수경 작가는 취미를 묻자 예상 밖의 답을 내놓았다. 산악 트랙킹과 마라톤이 자신의 취미이며, 얼마 전에 인도를 거쳐 네팔에 있는 히말라야 트랙킹을 다녀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행에서 김수경 작가의 눈을 사로잡았던 광경은 무엇일까? 히말라야 산맥의 웅장한 풍경? 아니면 한가로운 산골 마을의 모습? 여기서도 그녀의 답변은 남달랐다.

김수경 작가는 마른 몸에 주황색 천을 두른채 갠지스 강에서 목욕을 하고 나오던 이름 모를 인도 여인의 모습을 여행 중 만난 가장 매력적인 광경으로 꼽았다. 이는 만약 그녀가 계속해서 작가의 길을 걷는다면 세계 각국의 여인들을 매력적으로 담아내는 작품을 선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답변이었다.

자신에게 미술은 생활이자 남자친구와도 같다는 김수경 작가.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기에 미술을 한다는 그녀가 앞으로의 작품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발견한 어떤 지점들을 새롭게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작가 인터뷰 전문보기(클릭)

2009/02/25 16:23 2009/02/25 16:23

아트폴리(www.artpoli.com)에 올라온 작가들의 작품을 쭉 둘러보던 중, 나의 시선을 멈추게 했던 작가가 있다. 여성 작가로 추정되는 작가의 이름은 '경경'. '20대 여성의 일상'을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녀의 작품들은 주제 자체가 호기심을 자극했고, 작품에서 '수묵'과 '수채'를 동시에 사용했다는 점도 특이했다.
 

she..

그녀가 아트폴리에 올린 총 작품은 총 4점인데, 그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은 위에 올려 놓은 <she..>였다. 단지 옷 입는 여성을 그려서가 아니라, 한 여성을 바라보는 시점을 놓고 봤을 때 한 점의 그림에서 이 보다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기란 당분간 쉽지 않을 것 같다.

낮잠

또한 그녀의 작품 중 <낮잠>이라는 작품도 매력적이다. 컵라면을 끓여놓고 잠시 눈을 붙인 주인공의 모습과 어설프게 정리된 방 안의 풍경은 본명조차 모르는 경경 작가가 분명 나와 또래인 20대 일 것이라고 확신케 했다.

그렇다면 과연 그녀는 최근까지 작업을 계속 했을까? 했다면 여전히 ‘20대의 여성’을 주제로 삼고 있을까? 만약 그녀가 최근까지도 작업을 했다면 그 작품들도 아트폴리는 물론 다른 기회를 통해서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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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8 14:24 2009/02/08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