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최고 낮기온이 22도에 육박할 정도로 완연하 봄기운이 도시를 덮고있다. 겨울내내 추위를 핑계로 게으름을 부릴만큼 부렸다면, 이제 남은 3월과 다가오는 4월에는 외출계획을 짜보는 것은 어떨까?
까사 리빙 바자회 현장의 아트폴리 부스
미구엘 슈발리에의 '디지털 가든' 로랑 프랑스와의 '디지털 캔버스'
또한 지난 21일부터 오늘(22일)까지는 한가람 미술관 야외무대에서 <까사 리빙 바자>도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모두를 위한 미술' 아트폴리(www.artpoli.com)를 포함해 그동안 까사(www.casa.co.kr) 지면을 통해 소개되었던 리빙, 인테리어, 뷰티,패션분야의 다양한 브랜드와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여기에 날씨가 풀리면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이자 '온가족의 산책로'로 새삼 인기를 끌고 있는 청계천과 청계천 주변 전시장에서도 다양한 볼거리가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청계천에서는 과거 많은 역경을 극복해온 대한민국의 역사를 조망하는 <대한민국 희망 기록展>이 청계광장에서 진행중이다.
뿐만 아니라 청계천의 광교와 광통교에서는 미구엘 슈발리에의 '디지털 가든'과 로랑 프랑스와의 '디지털 캔버스'가 매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상영되고 있다. 이 두 작품은 청계천의 풍경을 최첨단 영상 기술로 새롭게 바꾼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청계천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데니 보일 감독의 <트레인스포팅> 중 한장면
또한 청계천 인근의 프레스 센터(한국언론재단) 빌딩 8층에 위치한 'ASEAN HALL'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 상품을 소개하는 <ASEAN PRISM>전이 다음달 30일까지 계속된다. 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하는 <ASEAN PRISM>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공식 블로그(www.aseanlo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과 함께 새내기를 맞이한 각 대학교 캠퍼스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내 미니 영화관인 성암관과 별도 상영실에서는 오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에 걸쳐 <봄봄 영화제>가 열린다. 순수하게 영화를 좋아하는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학생들이 모여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총 17편의 영화가 4개 섹션(사색의 봄, 생동의 봄, 음악의 봄, 시작의 봄)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특히 '사색의 봄' 섹션에서는 최근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골든 글러브와 미국(영국) 아마데미에서 감독상을 휩쓴 데니 보일의 초기작 <트레인스포팅>이 상영될 예정이서 눈길을 끈다. 여기에 빔 밴더스의 다큐멘터리 걸작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과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희생>도 영화제를 통해 다시 한 번 소개된다.
영화제 기간동안 진행될 인기투표를 통해 마지막날인 5일에는 '앙코르 상영'도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영화제를 찾는다면 현장 설문조사 참여도 잊지말자!
